[뉴욕FX] 유로 강세…그리스 채무 협상 기대

입력 2012-01-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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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유로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와 민간인 채권단의 협상이 결국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65% 상승한 1.3018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1.3053달러로 지난 4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6% 오른 100.29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하락한 77.02엔에 거래중이다.

그리스 정부와 민간인 채권단은 정부 채무 3500억유로 가운데 1000억유로는 삭감하고 나머지 중 상당 부분을 30년 만기 국채로 전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의 프랑수와 바루앵 재무장관은 “그리스와 민간 채권단 협상은 뚜렷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은행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 투자전략가는 “그리스 상황은 단기 리스크의 주요 원인”이라며 “협상이 깨지는데 따른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결국 그리스와 민간 채권단이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새로 전환하는 30년물 국채 금리에 대한 그리스 채권단과 독일 등 관계 당사자간의 이견으로 협상이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와 민간채권단은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국채 금리를 4.0~4.5%선에 놓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독일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금리가 평균 3%선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간 채무 교환 협상은 다음달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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