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93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30포인트(0.96%) 오른 1933.2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192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37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70억원, 632억원을 수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212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2%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철강.금속, 금융업종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건설, 화학, 운송장비,음식료품, 보험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의약품, 종이.목재, 통신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SK이노베이션이 4% 넘게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하이닉스와, 삼성생명, KB금융, S-Oil, 현대중공업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등은 소폭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