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소폭 상승…유럽 위기에 관망세 유입

입력 2012-01-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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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거래 활성화 위해 4일간 미 국채 매입키로

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관망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국채 매입을 실시키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bp(0.01%=1bp) 하락한 1.86%를,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내린 2.90%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2%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13일 유로존 9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국채 시장의 거래 규모가 평균을 밑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환중계사인 ICAP은 지난 13일 시점에서 미국의 국채 거래 규모가 2240억달러라고 집계했다. 이는 연 평균 2820억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연준은 국채 거래 규모가 줄어든 것을 우려해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이날부터 4일간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히고, 이날 25억2200만달러어치의 2036, 2041년 만기 국채를 매입했다.

이는 장기 국채를 사고 단기 국채를 매도해 장기금리를 끌어내리고 단기금리는 올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일환이다.

CRT캐피털그룹의 이안 린젠 국채 투자전략가는 “유럽 위기 우려가 고조되고 S&P의 신용등급 강등까지 악재가 잇따른 상황에서 연준의 이러한 정책은 시장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독일 만하임 소재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이날 6개월 후 경기전망을 수치로 보여주는 ZEW 투자신뢰지수가 32.2 포인트 상승해 -2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9일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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