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대세론’ 굳히기…3연승 문제없다

입력 2012-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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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전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할 전망이다.

롬니 전 주지사는 여론조사기관 퍼블릭폴리스폴링(PPP)이 공화당 대선후보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29%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스테이트칼럼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25%, 론 폴 하원의원은 15%를 차지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롬니 전 주지사와 8표 차이로 2위를 기록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딘 뎁남 PPP 회장은 “롬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당선이 확실한 후보”라면서 “대세를 바꾸기 위해서는 샌토럼과 폴,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지지자들이 뉴트 깅리치를 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롬니는 37%의 지지율로 16%의 폴 의원과 샌토럼 의원을 21%포인트 앞섰다.

크리스 잭슨 입소스 분석가는 “롬니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면서 “롬니의 승리는 다른 경쟁 후보들에게는 경선전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롬니는 이날 공개된 CNN방송과 ORC의 공동조사에서도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의 무당파층으로부터 전국적으로 34%의 지지를 받아 18%의 깅리치를 큰 차이로 앞섰다.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잇따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계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롬니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구의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15일 NBC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오는 21일 프라이머리에서 롬니가 3연승을 기록하면 대선 후보들의 혼란은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지역구의 팀 스콧 공화당 하원의원도 “롬니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기면 게임은 끝”이라며 “이번 프라이머리의 결정적인 변수는 표의 분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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