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주택에 2가구 거주하는 신주택 개발

입력 2012-01-09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주택에 2가구가 거주’(2 in 1)할 수 있는 신(新)주택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주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다양하게 재구성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H는 이번에 △나눔형 △쌍둥이형 △복층형 등 3개 모델로 개발했다. 우선 나눔형은 전용 74㎡와 84㎡ 규모로 개발했다. 노인층이 자녀의 유학이나 결혼 등으로 가족 인원이 줄어들 때 여유 공간을 활용해 부분임대로 수익을 추구하거나 가구를 합칠 때 공간을 통합해 생활하도록 계획했다.

쌍둥이형은 전용 59㎡ 규모에 싱글족 등 1~2인 가구를 위한 주택이다. 공간을 균등하게 분할해 부분임대를 주거나 재택근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변환이 가능하다. 통합사용 때는 3인 정도가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부분임대나 재택근무 공간으로 사용할 때는 별도의 현관문을 설치해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했다.

복합형은 전용 84㎡형을 복층개념으로 계획했다. 즉 1층과 3층의 가구가 2층을 반씩 양분해 사용하는 구조다. 1층과 3층은 2~3인 가구가 사용하고 2층은 부분임대를 주가나 재택근무 등의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각 층에서 출입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출입문을 설치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주택은 기존의 고정된 주거공간을 사용목적에 따라 조정하고 재구성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주택의 계획 방향을 제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3,000
    • -0.16%
    • 이더리움
    • 4,36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1.05%
    • 리플
    • 2,843
    • -1.42%
    • 솔라나
    • 190,500
    • -0.73%
    • 에이다
    • 566
    • -2.0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2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60
    • -0.88%
    • 체인링크
    • 18,890
    • -2.43%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