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美 고급차 1위 등극

입력 2012-01-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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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11년 권좌서 물러나…2715대 차이로 벤츠 제쳐

BMW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 대수가 24만7907대를 기록해 미국 고급차 시장 1위에 등극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지난해 판매는 24만5231대로, 양사의 차이는 2715대에 불과했다.

BMW와 벤츠 모두 지난해 판매가 전년 대비 13% 늘었다.

11년간 1위를 지켜온 도요타 렉서스는 3위로 추락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판매가 전년보다 13% 감소한 19만8552대를 기록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난에 고객 인도가 지연된 것이 주원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벤츠는 지난해 9월 C클래스 시리즈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클래스 신형 모델을 쇼룸에 일제히 내놓으면서 BMW를 맹추격했다.

C클래스 판매는 지난해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88%, 11월에 113% 각각 증가했다.

BMW는 이번 1분기에 C클래스 경쟁 차종인 3시리즈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BMW와 벤츠는 실적 발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대부분의 자동차업계가 지난 4일 실적 발표를 한 것과 달리 양사는 서로 상대방이 먼저 실적을 발표하길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벤츠가 뉴욕시간으로 전일 오전 8시56분, BMW가 오전 11시에 각각 실적을 발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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