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사장, 현대엔지니어링 130억 스톡옵션 포기

입력 2012-01-04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00억원이 훨씬 넘는 현대엔지니어링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해양부는 이 사장은 130억원에 달하는 현대엔지니어링 5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작년 말 현대엔지니어링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스톡옵션은 이 사장이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05년 말 현대엔지니어링 사외이사를 겸하면서 지급된 것으로 행사 기한은 지난해 말까지였다.

이 사장은 당시 주당 1만700원에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고 이 회사 주택의 장외 거래가격이 27만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130억원에 달하는 차익이다.

LH 관계자는 "이 사장이 현대건설 정상화의 성과로 채권단으로부터 받은 스톡옵션은 개인이 아닌 전 임직원의 몫인데다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의 권리라는 판단에 따라 행사 포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1,000
    • -0.32%
    • 이더리움
    • 4,36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1.56%
    • 리플
    • 2,843
    • +0.18%
    • 솔라나
    • 188,800
    • -1.15%
    • 에이다
    • 565
    • -2.5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44%
    • 체인링크
    • 18,870
    • -2.08%
    • 샌드박스
    • 17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