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서비스업 PMI 56.0…확장세로 전환 (상보)

입력 2012-01-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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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우려 완화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와 국가통계국이 공동으로 집계한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49.7에서 56.0으로 상승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경기확장과 위축의 경계선인 50을 넘어 서비스업 경기가 한달 만에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나타냈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전월보다 3.3포인트 뛴 50.5를, 업무활동예고지수는 1.0포인트 오른 61.7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신규수출주문지수는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6.4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50을 밑돌아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중국의 수출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구정)’를 앞두고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것도 지표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감세정책과 재정확대 정책이 서비스업 경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나 부동산시장의 냉각과 수출둔화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서비스업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홍콩증시는 이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78% 오른 1만8763.0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새해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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