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연말랠리 기대감…삼성전자 순매수 ‘1위’

입력 2011-1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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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연말랠리 기대감에 사흘째‘사자’를 이어가며 1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7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했다. 장중 중국군 북한 파병 및 주문실수 루머등이 나돌며 지수가 2% 이상 급락하자 저가매수세를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보험, 서비스 등을 사들인 반면 은행, 통신, 유통, 철강금속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502억원), 삼성화재(186억원), LG화학(82억원), 기아차(78억원), NHN(6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연말랠리에 따른 추가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일대비 7000원(0.66%) 오른 107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KT(108억원), 외환은행(89억원), GS리테일(66억원), POSCO(59억원), 현대중공업(53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KT는 롱텀에볼루션(LTE) 진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일대비 650원(1.70%) 하락한 3만7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은 7거래일째‘팔자’를 이어가며 216억원을 순매도했다. 의료정밀, IT부품을 제외한 전업종을 팔아치웠다. IT종합, IT S/W&SVC, 제조, 제약 등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종목별로는 다음(34억원), 메디포스트(18억원), 파라다이스(16억원), 바이넥스(10억원), 서울반도체(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다음은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12만36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11억원), 솔고바이오(10억원), 멜파스(6억원), 덕산하이메탈(6억원), 마크로젠(5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은 연말 폐장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3%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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