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달라지는 제도] 공정거래·금융

입력 2011-12-27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월부터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 등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은 서면계약서를 받지 못할 경우에도 납품계약 추정제도를 통해 계약이 존재함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은 서면이 아닌 구두로만 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계약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더라도 증거가 없어 피해를 구제받기 어려웠다.

또 파워블로거 등이 광고주로 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고 추천·보증을 하는 경우 소비자들이 상업적 표시·광고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매 건별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해야 한다.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은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인터넷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이용자 등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는 모두 해당된다.

신주인수 방식을 통한 기업결합이 사후신고에서 사전신고로 전환된다. 사후신고에 대해 공정위가 매각조치 등을 부과할 경우 주주피해나 당사회사의 막대한 비용 초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금융투자회사의 보유주식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낮추는 등 금융투자업자의 영업용 순자본규제(NCR)가 완화돼 증권사들이 투자 여력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변별력 있는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사기준 개선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0,000
    • -2.59%
    • 이더리움
    • 5,254,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5.36%
    • 리플
    • 728
    • -1.75%
    • 솔라나
    • 231,900
    • -1.32%
    • 에이다
    • 630
    • -2.63%
    • 이오스
    • 1,115
    • -4.54%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2.42%
    • 체인링크
    • 25,340
    • -1.78%
    • 샌드박스
    • 615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