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화 강세…엔·위안 무역 결제 확대

입력 2011-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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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중국 양국이 무역결제에서 엔화와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하락한 77.9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01.87엔으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9% 오른 1.30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전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 결제에서 중간에 달러로 환전할 필요 없이 엔화나 위안화로 직접 결제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중국 국채도 매입하기로 했다.

중국은 일본의 최대 무역국으로 양국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총 26조5000억엔에 달해 10년 전의 9조2000억엔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일본에서 달러 수요가 주는 대신 엔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이번주 이탈리아의 200억유로 국채 발행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유럽 상황에 대해 쉽사리 안심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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