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랑을 나눌수록 행복은 커집니다”

입력 2011-12-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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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지난 7월 31일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회공헌활동 중심에는 ‘LH 나눔봉사단’이 있다. 나눔봉사단은 지난 2009년 LH 출범과 함께 이지송 사장을 단장으로 창단식을 거행하며 출발했다. 나눔봉사단은 ‘사랑을 나눌수록 행복은 커집니다’는 기치아래 43개 지부가 1지부 1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H는 단순 기부나 소규모 봉사활동을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까지 적극 참여한다. 이를 위해 본사와 지역본부 나눔봉사단을 각 5개조로 편성해 비상대기조 운영체계도 수립했다.

실제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8월 11일에는 광주시청을 방문해 수해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선풍기 250대와 여름이불 250채를 전달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 관악, 양천구와 충남 공주, 강원 춘천에서 140여명의 직원이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물과 진흙을 빼내고 라면과 담요 등 응급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LH는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마을형 사회적기업’의 설립도 지원한다.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구조다. 임대단지를 비롯해 인근 지역의 ‘주거복지 실현’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7월 29일 ‘함께일하는재단’과 임대단지를 거점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와 일자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주 성화·가경지구, 대구 율하지구, 시흥 능곡지구 임대단지 3곳을 선정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지원했다.

이렇게 설립된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67명의 일자리를 마련했고 하루 평균 360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사업을 거쳐 LH는 올해도 화성, 충주, 익상 등 3개 기업을 추가로 설치토록 지원,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액서민금융을 지원하는 ‘LH 행복론’ 사업과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중 소년소녀 가정 등의 학습을 지원하는 ‘멘토와 꼬마친구’도 실시했다. LH 나눔봉사단은 집짓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이지송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LH 나눔봉사단 관계자는 “기부금품 위주의 단순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어려운 이웃이 피부로 느끼도록 사화봉사활동을 진행한다”며 “이를테면 재해복구 지원,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참여 등의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지난 9월 28일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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