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銀 설문조사…인플레 압력↓·경기냉각↑

입력 2011-12-22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실시한 4분기 설문조사에서 중국인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은 떨어지는 반면 경기가 점점 더 얼어붙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왔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가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6.8%가 내년 1분기에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분기 조사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에 비해 4.2% 올라, 전월의 5.5%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의 주하이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펼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라며 “내년 중반에는 CPI 상승률이 3%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1분기에 부동산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13.9%로 전분기 조사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졌다.

가구 중 72.9%가 부동산 가격이 너무 비싸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2.8%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인민은행은 정부의 부동산 억제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민은행이 은행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3.6%가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냉각됐다고 평가했다. 경기가 냉각됐다고 답한 사람은 전분기에 비해 두배 늘어났다고 인민은행은 설명했다.

반면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졌다는 응답률은 2년 만에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은행가 중 14.4%는 긴축정책이 더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분기의 3.5%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인민은행은 분기마다 중국 전역의 은행가 3000명을 대상으로 경기판단과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 조사를 실시한다.

또 중국 전역 50개 도시의 2만가구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심리를 조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특검·필리버스터에 멈춰선 경제…정치는 ‘번쩍’, 민생은 ‘슬로모션’ [정치 9단, 경제 1단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71,000
    • +4.94%
    • 이더리움
    • 3,074,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2.84%
    • 리플
    • 2,069
    • +3.24%
    • 솔라나
    • 130,800
    • +1.71%
    • 에이다
    • 399
    • +2.31%
    • 트론
    • 418
    • +1.95%
    • 스텔라루멘
    • 23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1.41%
    • 체인링크
    • 13,490
    • +3.77%
    • 샌드박스
    • 12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