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이스크림 섭취, ‘아토피·건선’환자엔 ‘독’

입력 2011-12-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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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육부가 차면 세포 재생력 떨어져

건조한 날씨 뿐만 아니라 피자·햄버거·닭튀김·아이스크림 등 정크푸드도 아토피·건선을 자극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주의가 요구된다. 열량은 높지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정크푸드는 많은 양의 과산화지질 섭취로 혈액이 탁해져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유옥희 생기한의원 원장은 “겨울철에는 추위로 신진대사율과 운동량 부족으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정크푸드처럼 고열량,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을 자주 먹으면 피부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라면에 있는‘나트륨’은 완전히 배설될 때까지 포 사이사이의 체액세포에 장시간 녹아 있으면서 수분을 붙잡고 있어 부종이 생기는데, 이때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푸석푸석해진다.

또 겨울철에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어도 위와 비장 등 오장육부가 차가워져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유 원장은 “속이 차면 소화기능과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자연스럽게 세포조직의 재생력이 떨어진다”면서 “아토피와 건선 환자의 경우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소 정크푸드 섭취량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강과 마늘 등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겨울철 아토피·건선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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