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빠르게 강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경쟁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8800대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판매량은 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500만백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선제적인 LTE폰 출시 등에 힘입어 글로벌 점유율 1위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98.3% 증가한 1.6억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모바일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같은 모바일 지배력 강화에 따른 부품부문과의 시너지 극대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3% 증가한 20.5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