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3일째 상승

입력 2011-12-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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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3달러(1.47%) 오른 배럴당 98.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8센트(0.92%) 상승한 배럴당 107.71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060만배럴 감소한 3억2360만배럴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분가들이 예측한 감소량 213만배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2001년 2월16일 이후 최대다.

미국의 원유 수입이 3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도 원유 매수세를 유발했다.

이란, 이라크 등 중동의 긴장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전날 로마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아파가 주도하는 이라크 정부는 쿠르드 당국에 수니파의 타레크 알 하셰미 부통령의 신병을 인도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의 내분은 심화되고 있다.

금 값은 하락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4.00달러(0.3%) 내린 온스당 1613.6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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