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순창 고추장 가격을 지난달 말 최고 9% 인상했다.
순창 고추장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100g당 가격이 1031원에서 1125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0월 말 CJ제일제당도 고추장 제품 가격을 평균 8.3% 올렸다. 대표제품 해찬들의‘우리쌀로 만든 태양초 골드’는 100g당 가격이 1020원에서 1128원으로 인상됐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원재료 값이 최근 지나치게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