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가 "北 김일성 왕조 3대 세습 어렵다"

입력 2011-12-20 15:55 수정 2011-12-20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자 전북 완주군 모악산에 있는 전주 김씨 시조묘가 재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풍수지리가들은 전주 김씨 시조묘는 명당이지만 혈이 끊기는 등 풍수지리상 김일성 왕조의 3대 세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 김씨 시조묘는 모악산 주등산로인 선녀폭포를 지나 샛길을 따라 400여m정도 이른 곳에 위치하며 완주 구이저수지와 드넓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이다.

풍수지리를 40년간 연구한 전주대 평생교육원 김상휘 교수도 "전주 김씨 시조묘는 삽살개와 매, 학이 서로 견제하며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삼수부동격(三獸不動格)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최근 학의 위치인 묘지 앞에 도로가 나면서 사실상 혈맥이 끊겼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삽살개와 매만 있는 이수부동격을 형성해 북한 정권 세습은 2대에 그칠 것이며 김정은은 권력을 잡기 힘들 것"이라고 해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10,000
    • -0.3%
    • 이더리움
    • 5,023,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5%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000
    • -0.73%
    • 에이다
    • 582
    • -0.17%
    • 이오스
    • 925
    • -0.32%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250
    • -1.21%
    • 체인링크
    • 20,650
    • -1.67%
    • 샌드박스
    • 538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