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사흘만에 순매수…현대·기아차 ‘러브콜’

입력 2011-12-19 15:29 수정 2011-12-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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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사흘만에 사자자로 돌아섰다. 현대·기아차 등 운송장비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었다.

19일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이 1414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주도했다. 보험(159억원)과 사모펀드(116억원)도 사자우위를 보였다. 투신(-430억원)과 은행(-125억원), 증권선물(-57억원), 종금저축(-30억원)은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제조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종목별로는 기아차(331억원)와 현대차(304억원)가 나란히 매수상위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54억원 순매수했다. 현대모비스도 172억원어치 사들였다.

LG전자(169억원), 한국전력(136억원), 삼성전기(110억원), 현대제철(101억원) 등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삼성테크원은 193억원 순매도했다. 다음으로 풍산(-150억원), 대한항공(-132억원), 현대건설(-122억원), KB금융(-117억원), SK이노베이션(-115억원), SK(-103억원) 순으로 매도규모가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14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투신(105억원)과 연기금(87억원)이 매도세를 주도한 가운데 증권선물과 사모펀드가 동참했다. 은행과 종금저축은 각각 60억원, 2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29억원)을 가장 많이 샀다. 아이테스트(27억원), 덕산하이메탈(24억원), 에스에프에이(23억원) 등도 대규모 매수했다.

반대로 원익IPS는 47억원 순매도했다. 매일유업(-41억원)도 40억원 이상 팔았다. 다음으로 서암기계공업(-27억원), 셀트리온(-22억원), CJ E&M(-18억원) 순으로 많은 물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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