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달러 강세…김정일 사망에 안전자산 수요↑

입력 2011-12-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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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9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77.99엔으로 전일 대비 0.33%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4% 내린 1.29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01.29엔으로 전일보다 0.09% 내렸다.

북한 관영언론매체들이 이날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7일 현지 지도길에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했다고 보도하자 미국 CNN 등 전 세계 외신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김정일 사망으로 북한내 권력 투쟁과 핵 문제가 불안하게 떠오를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날 전했다.

김정은 후계 등 김정일 사후체제 전망과 한국 정부의 비상 대응제체 가동 소식에 남북한 긴장관계가 더욱 부각됐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후카야 고지 수석 환율 투자전략가는 “남북한의 불안감이 증대되면서 위험회피 현상이 뚜렷해졌다”며 “이 같은 상황에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한의 긴장관계에 일본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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