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대출 연체이자율 낮춘다

입력 2011-12-19 1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 시행 예정…인하폭 2~3%포인트 전망

기업은행에 이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대출 연체이자율을 줄줄이 낮추기로 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우리·하나은행은 올해 안에 연체이자율 상한선을 종전 19%에서 2%포인트 인하한 17%로 낮출 예정이다.

국민은행도 오는 28일부터 연체이자율을 기존 21%에서 18%로 3%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연체이자율을 25%에서 21%로 인하하고 연체기간별 가산금리도 최고 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 9월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지도 방침에 따라 실제 대출 연체이자를 깎고 가산금리 부과수준도 낮추도록 지도했기 때문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9월부터 연체이자율을 18%에서 13%로 낮췄고, 연체기간별 가산금리도 8~10%에서 7~8%로 인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은행들은 사실상 신용위험이 없는 예금담보대출에 대한 가산금리를 1.2~1.3%선으로 낮출 예정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시행시기에 차이는 있지만 대출 연체이자율 인하에 대해선 큰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0,000
    • -0.11%
    • 이더리움
    • 4,367,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1.36%
    • 리플
    • 2,850
    • -1.14%
    • 솔라나
    • 190,700
    • -0.37%
    • 에이다
    • 567
    • -1.3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33%
    • 체인링크
    • 18,93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