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로존 강등 우려에 하락

입력 2011-12-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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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로존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우려감에 하락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63포인트(1.45%) 내린 1813.33을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유로존 회원국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경고가 나오자 혼조세로 마감한데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 유로존 (유로화 사용국) 6개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27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업, 증권, 화학, 제조업, 건설업, 철강.금속, 은행업종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현대모비스(0.51%)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3% 이상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19% 하락하고 있다. 하이닉스, LG화학, 기아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도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19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개 1개를 비롯 48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80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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