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하락마감

입력 2011-12-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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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날 미국의 경기 호전을 보여주는 지표의 영향을 받아 광산주를 중심으로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내년도 1분기까지 프랑스의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과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233.7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3.51포인트(0.25%) 내린 5387.34로, 독일 DAX30 지수는 28.84포인트(0.50%) 내린 5701.7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6.43포인트(0.88%) 하락한 2972.3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통계청은 이날 프랑스 경제가 올 4분기에 마이너스(-) 0.2% 성장률을 기록한 뒤 내년 1분기에도 -0.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봐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이날 내년 독일을 포함해 유로존 수출국이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어 유럽 경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탈리아는 이날 300억 유로에 달하는 재정긴축안이 포함된 마리오 몬티 정부 신임안을 통과시켰다.

몬티 내각의 재정긴축안은 2013년 말까지 200억 유로 상당의 재정적자를 줄이고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100억 유로 규모의 재정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MIB 지수는 0.38% 내린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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