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美 국채 142억달러 순매도

입력 2011-12-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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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보유 올 들어 최저 수준

중국이 지난 10월 미국 국채를 142억달러(약 16조원) 순매도해 국채 보유 규모가 1조1341억달러로 떨어졌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는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아미타브 아로라 씨티그룹 투자전략가는 “중국의 미 국채 보유가 줄어든 것은 유럽 위기가 글로벌 경제성장세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로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감소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국에서 핫머니가 유입되면 중국은 이를 일정 부분 다른 나라 국채 매입 등으로 다시 돌린다”면서 “중국 인민은행은 실질적으로 자국의 수출업체나 포트폴리오 투자자로부터 외화를 직접 매입하는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핫머니 유입이 줄어들면서 미 국채 투자도 상당 부분 줄어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국가나 기관의 미 국채 보유 규모는 10월에 전월 대비 0.1% 감소한 4조6600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에 이어 2위 미 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같은 기간 전월 대비 2.3% 늘어난 9790억달러의 국채 보유를 나타냈다.

3위 보유국인 영국은 4080억달러로, 전월보다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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