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NBG 대표이사 사장에 유민종 전무 선임

입력 2011-12-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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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유민종 놀부NBG 사장
국내 최대 한식 프랜차이즈 놀부NBG는 관리총괄임원인 유민종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민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58년생으로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놀부에서 가맹사업 본부 이사와 상무이사를 거쳐 관리총괄임원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유 신임 사장은 가맹사업본부를 이끌어오면서 놀부NBG가 국내 최대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관리총괄 임원을 맡아 내실을 다지는데도 주력했다.

유 사장의 취임은 내부 안정을 위한 모건측의 배려로 풀이된다. 김순진 회장이 모간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에 놀부NBG를 매각한 후 김 회장은 회장직을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대표는 모건측에서 파견하기로 해서다. 놀부는 모건측이 외식사업에 경험이 없는 신임 대표 보다는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안정화를 위해 유 사장을 승진시킨 것으로 밝혔다.

유민종 신임 사장은 “지난 24년에 걸쳐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해온 놀부NBG가 최근 세계적인 투자기업인 모간스탠리에 인수되는 큰 변화의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앞으로 우리 놀부NBG가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체제를 보다 강화하고 기업 및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임으로써 장차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외식문화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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