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타계] 장지, 포항 대신 국립 현충원으로 결정

입력 2011-12-14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결식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현충원 영결식장서 진행…영구, 청운동 자택·포스코센터서 들를 예정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지로 국립 현충원이 결정됐다.

유족 측 대변인인 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은 “당초 유력하게 검토됐던 포항 대신 국립 현충원을 장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서울 동작동 서울현충원의 자리 여건이 되면 서울 안장을 우선 검토하되, 자리가 여의치 않으면 대전현충원에 안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포항은 고인이 평생의 열정을 쏟아 부은 곳이기 때문에 장지로 유력하게 검토됐다”며 “그러나 포항 일대 장지 후보지는 산지를 훼손해야 하며, 불필요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영결식은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 영결식장에서 진행된다. 영결식장 역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나 서울광장 등에서 치르는 것을 검토했으나, 현충원에 영결식장이 이미 마련된 만큼 국세를 줄이고 검소한 장례를 실천하는 차원으로 현충원에서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17일 7시 세브란스병원에서 발인예배를 진행한 뒤, 7시30분 세브란스병원을 출발한다. 고인의 영구는 청운동 자택과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잠시 들른 후 동작동 서울현충원 영결식장으로 가게 된다.

한편 장례위원회는 이종상 화백을 장례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례위원은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2,000
    • -1.14%
    • 이더리움
    • 4,536,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43%
    • 리플
    • 3,034
    • -0.95%
    • 솔라나
    • 198,600
    • -2.31%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75%
    • 체인링크
    • 20,500
    • -1.96%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