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파 만난 박근혜 "당을 다 바꿔야 할 때"

입력 2011-12-14 17:44 수정 2011-12-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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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받을 수 있어 자제했을 뿐… 불통 아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4일 당 쇄신 문제와 관련, "당을 다 바꿔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쇄신파 의원들과의 회동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 같이 밝혔다. 김성식 정태근 의원의 탈당 선언에 대해선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내 쇄신파들과 마주앉아 "비상대책위를 비롯해 우리 당의 앞날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의총이 있기 전에도 연락이 오면 서로 만나고 전화통화도 했고 앞으로도 만날 것"이라면서 쇄신파가 전날 의총에서 주장한 '불통' 비판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는 "의총 기간동안 활발히 격론이 벌어졌는데 제가 얘기하다보면 (안을) 제시하는 것 같이 잘못 보일 것 같아서 말 않고 있었다"며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재진들을 향해 난색을 표하며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박 전 대표와 쇄신파들의 회동은 현재 비공개로 진행중이며, 쇄신파 측에서는 남경필 구상찬 김세연 주광덕 황영철 임해규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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