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대외악재에 급락…1860선 후퇴

입력 2011-12-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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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신평사의 혹평과 국내 증시에 대한 모건스탠리의 투자하향 등 대외 악재에 하루만에 급락하면서 186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13일 현재 전날보다 35.70포인트(1.88%) 떨어진 1864.06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EU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의 부정적 평가에 급락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1% 이상 떨어지며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수는 이후 현물시자에서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수세를 보이면서 1880선까지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장중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낙폭을 다시 키워 186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지수는 다시 낙폭을 줄여 187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마감 직전 외국인의 매도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결국 18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207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88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장 막판 38억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 영향에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244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오른 의료정밀과 종이목재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운수장비, 운수창고, 섬유의복, 제조업,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3% 안팎으로 떨어져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1% 후반 상승한 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S-Oil이 3~4%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2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61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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