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協 “내년 車 320만대 수출·수출액 700억달러 돌파”

입력 2011-12-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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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량·총 생산량 사상 최대 기록 전망…내수 판매는 150만대 기록할 듯

내년 자동차업계는 수출에서 호조를 띄는 반면, 내수는 소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8일 발표한 ‘2012년 자동차산업 전망 자료’를 통해 내년 자동차 총 생산량이 내수 150만대, 수출 320만대 등 총 47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치는 올해 생산량 전망치보다 3.1%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잠재 대체수요의 확대,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개별소비세 및 자동차세 인하, 유가의 하향 안정세 등 호재에도 실물경기 둔화 우려와 신차효과 약화, 수입차 시장잠식 등으로 올해보다 1.4%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일부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가능성,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불안요인도 있으나 세계 자동차시장의 회복세 지속과 미국과 EU와의 FTA 발효로 인한 가격경쟁력 및 대외신뢰도 향상,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수출용 전략차종 투입 등으로 올해보다 3.9% 늘어난 32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입차는 한-EU FTA·한-미 FTA 발효로 인한 관세인하, 배기량 2000㏄급의 다양한 신차 출시, 추가적인 수입 브랜드의 시장진출, 수입차 대중화에 따른 심리적 장벽 약화, 일본 브랜드의 미국 생산 제품 도입 확대 등에 따라 올해보다 21.7% 늘어난 14만대 수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KAMA 관계자는 “안팎의 불안요소가 상존함에도 자동차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수의 경기 둔화 문제와 해외 경제 정세 변화가 산업 발전의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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