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럽 악재보다 호재…상승 출발

입력 2011-12-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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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0.62%) 오른 1914.68을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유럽 소식에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8~9일 유럽 정상회의를 앞두고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유럽연합이 유럽금융안정기금(EFSF)을 내년에 없애지 않고 신설되는 구제기금인 유럽안정기구(ESM)와 별도로 운영해 구제 기금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5개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데 이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까지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은 다시 커졌다.

이에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43% 오른 1만2150.13에서 거래를 마쳤으며 S&P지수도 0.11% 오른 1258.47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23% 내린 2649.56에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악재보다는 호재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억원, 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2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화학(-0.32%), 전기가스업(-0.1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건설업, 섬유.의복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유통업, 종이.목재, 기계, 은행업종 등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86%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 S-oil,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세다.

LG화학은 전지사업을 분리할 것이라는 소문에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한국전력 등도 약세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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