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10억에 오릭스맨 됐다

입력 2011-12-06 17:08 수정 2011-1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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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대호가 총 110억원을 받고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본부장은 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호와 내년부터 2년간 계약금 2억엔, 연봉 2억5천만엔, 인센티브 3000만엔 등 총 7억6000만엔(약 110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이대호는 "한국에서 가장 잘하는 타자가 일본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 있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 오릭스가 우승하는 데 많은 힘이 되겠다"고 덧 붙였다.

그동안 오릭스는 FA시장에 나온 이대호가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우선협상을 벌이기 전부터 영입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과감성을 보였다.

오릭스는 이대호와 롯데간의 우선협상이 결렬되자마자 접촉을 시도했고 일사천리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11년간 통산 타율 0.309, 홈런 225개, 타점 809개를 기록하며 4번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이대호는 2006년 타율, 홈런, 타점왕을 차지하며 생애 첫 번째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타격 7개 부문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며 그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상을 거머쥐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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