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지구 5차 보금자리 확정…2013년 상반기 공급

입력 2011-12-05 11:00 수정 2011-1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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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5차 보금자리 후보지로 선정됐던 고덕, 강일3·4지구가 고덕강일 1개 지구로 통합, 정식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됐다. 민간 주택을 포함해 총 1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르면 2013년 상반기 중 본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5일 국토해양부는 강동지역의 고덕, 강일3·4지구를 1개의 지구로 통합해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사업시행자 SH공사)한다고 밝혔다.

이 지구는 주민공람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최종 확정됐다.

지정 면적은 165만7000㎡이며, 강동구가 건의한 지구 통합, 업무·상업 중심으로 고덕지구 개발을 정부가 수용함에 따라 전체 주택은 1만가구 수준을 공급한다.

60㎡ 이하 소형 위주(70%)로 공급할 계획이며, 영구·국민·장기전세주택 등 임대주택도 짓는다. 단, 구체적인 주택 유형·규모별 가구수 등은 오는 2012년 상반기 지구계획 수립 단계에서 확정된다.

정부는 지구계획과 병행해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수립할 방침이다. 고덕, 강일3·4지구를 하나의 지구로 통합하면서 지구 면적이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 대상인 100만㎡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동지역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생태단지로 계획해 서울 동남부의 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투기방지대책도 함께 내놨다. 정부는 주민공람공고일 이후 들어선 불법 시설물 등에 대해 보상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한편, 고덕강일지구는 지난 5월18일부터 보상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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