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계수대로 등 3개 광역도로 연내 개통

입력 2011-1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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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을 잇는 계수대로 등 3개 광역도로를 연내 개통한다.

5일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계수대로 연결로를 비롯, 인천시 서운동~부천시 삼정동 광역도로 , 부산권의 김해시 부원동~부산시 가락동 간 광역도로사업을 완공하고, 이달 말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우선, 지난 1999년부터 2959억원을 투입한 계수대로 연결로 사업은 서울에서 부천~시흥~인천을 연결하는 경인로의 상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총 연장은 6.1km이며, 왕복2차로에서 왕복6차로(B=30m)로 확장해 오는 30일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 서운동~부천 삼정동 간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사업은 2006년부터 229억원이 투입됐다.

이는 국도 39호선 구간의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총연장은 1.0km, 왕복 6차선(B=30m)의 고가도로를 개설한다.

특히 이 구간은 굴포천을 횡단하면서 왕복 10차선에서 4차선으로 줄어 교통사고 발생과 병목현상이 심했던 지역이다.

이들 수도권 광역도로가 완공되면 인천·시흥방면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경기 서부 수도권의 교통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나아가 지역간 통행시간 단축·우회도로 기능확대로 시내 교통혼잡도 줄어들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방 광역시에도 광역도로가 새로 생긴다. 부산~김해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알려진 부원동~가락 간 광역도로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2003년부터 622억원을 투입했다. 당초 왕복2차선에서 왕복 4차로(폭 25m)로 확장했다. 오는 31일 개통예정으로 총 연장은 3.7km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4번 국도의 상습정체가 개선될 것”이라며“항만배후도로, 남해고속도로 지선과 연결돼 김해공항과 부산신항의 원활한 물류흐름에 한 축을 담당할 간선도로로 경남지역의 물류이동 및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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