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임금 줄고 노동시간 늘어

입력 2011-11-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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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전년동월比 4.5%↓노동시간 4.7%↑

지난 9월 급여계산기간 기준으로 임금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5% 하락하고 노동시간은 오히려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노동수요측의 고용동향 및 근로실태 특성 분석을 위해 비농 전 산업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중 2만800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7만8000원으로 전년동월(311만9000원) 보다 4.5% 하락했다.

또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초과급여는 18만4000원으로 전년동월(19만7000원)대비 6.5% 하락했고 특별급여는 63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94만3000원)대비 32.3%로 급락했다.

다만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35만2000원으로 지난해 224만원보다 5.0% 올랐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많은 산업은 전기와 가스 및 수도사업(755만1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1%가 상승한 반면 가장 적은 산업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173만7000원)으로 작년보다 10.5%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에 따라 월평균 임금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 볼때 상용근로자 5~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262만8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 300인 이상 사업체는 428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각각 하락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69.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162.3시간)대비 4.7% 증가했다.

상용근로자의 노동시간은 175.7시간으로 전년동월(169.3시간)대비 3.8% 증가했다. 또 임시·일용근로자도 117.9시간으로 나타나 작년(106.5시간)보다 10.7% 늘었다.

총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89.1시간)이었으며 가장 짧은 업종은 교육서비스업(146.9시간)이었다.

상용근로자 5~300인 미만 사업체의 총근로시간은 170.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4.1%, 300인 이상 사업체도 168.0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0% 각각 증가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달 기준 1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수가 138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1363만8000명)대비 20만명(1.5%) 증가했고 빈 일자리수는 8만8000개로 작년(9만5000개)보다 7000개(-7.3%)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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