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원시와 함께 ‘한국형 카셰어링’ 추진

입력 2011-1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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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KT금호렌터카를 운영중인 KT렌탈은 수원시와 카셰어링 현장실험(서비스명, 드라이브 플러스)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2012년 1년간 수원시민카셰어링 현장실험, 사전준비, 효과분석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세우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드라이브 플러스’ 서비스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KT렌탈은 차량지원과 운영시스템 개발 및 관리 그리고 수원시는 홍보, 전용 주차공간 및 환경구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초기에는 10대를 공공기관과 아파트 밀집지역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며 점차 30대까지 차량을 늘려 오피스밀집지역, 대학교. 사용자 요청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형 카셰어링 모델 설계를 위해 ‘드라이브 플러스’는 한국형 특성을 적용하여 내년 1년간 실험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KT가 사전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해외와 달리 지하철 중심의 ‘대중교통 거점형’, 오피스 밀집지역의 ‘업무 중심형’, 도심 외곽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거주지 중심형’ 등의 특성이 나타나는데 이를 현장실험에서 수원시와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KT와 수원시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자가용 소유 및 구매율을 감소시켜 가계지출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가용 보유 감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이 늘어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의 예측에 따르면 카셰어링 차량 1대당 12.5대의 개인차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연간 744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와 수원시는 올해 말까지 수원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실험을 설계하고 현장실험에 참여할 500명 이용회원을 모집 후 내년 1월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로 이용고객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카셰어링 주차상면 조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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