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제일저축銀, 신한지주-토마토 저축銀 인수(종합)

입력 2011-11-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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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최근 영업정된 제일저축은행과 토마토저축은행을 각각 인수한다.

예금보험공사는 22일 제일·토마토·프라임+파랑새축은행의 자산·부채를 계약이전시키기 위해 제일저축은행은 KB금융, 토마토 저축은행은 신한지주,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은 BS금융을 각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번 입찰에 참여했던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인수는 불발됐다.

예보 측은 예비인수자가 제시한 인수 희망 자산·부채의 범위, 자금지원 요청금액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찰결과에 따라 예금자보호법상 보호대상인 원리금 5000만원 이하의 예금만 계약이전될 예정인 만큼 해당 저축은행 예금자들은 인수 저축은행의 영업이 개시되는 다음달 중에 당초 약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계약이전에서 제외되는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에게는 인수저축은행의 영업개시 시점부터 공사가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향후 저축은행 인수 경영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저축은행 인수 후의 영업전략 방향성이 제일 먼저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토마토 저축은행의 자산·부채를 인수할 저축은행의 설립 및 인가를 위한 작업을 내년 1월초에 완료될 수 있도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그룹차원의 고객기반 보완 및 확대(틈새시장 공략)는 물론, 바람직한 서민금융 모델정립을 통한 국민적 신뢰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 저축은행은 자산 1조5727억원으로 경기와 인천에 거점을 두고 있다. 점포수는 7개로 저축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제일저축은행은 자산 1조3873억원으로 서울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6개 점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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