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부수준 ‘A·A+’해외신용등급 획득

입력 2011-11-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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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정부와 같은 수준의 해외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달 4일과 8일 S&P와 피치로 부터 각각 ‘A(안정적)’와 ‘A+(긍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 피치는 지난해 ‘A+(안정적)’에서 국가신용등급 전망과 함께 이번에 상향 조정했다.

S&P와 피치는 중진공이 준정부기관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담당하는 정책적 지위와 유사시 재정지원 가능성이 높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수준의 신용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공 임성순 기금관리처장은 “세계적으로 신뢰를 받는 신용평가사로부터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용이해지고, 향후 국제 금융시장에서 인지도 향상에 따라 투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 정책자금 재원마련을 위한 장기·저리 외화조달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약 2조4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중진공은 정책수행능력과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아 일반적인 공사·공단채(AAA등급)와 비교해 평균 8bp(0.08%p) 낮은 수준으로 채권을 발행 중이다. 현재 중진공의 국내 신용등급은 ‘AA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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