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럽 불안·中 긴축 우려…일제히 하락

입력 2011-11-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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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92%↓·상하이 2.48%↓

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지속된 가운데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8.77포인트(0.92%) 하락한 8463.16으로, 토픽스 지수는 6.80포인트(0.93%) 내린 724.1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62.80포인트(2.48%) 하락한 2466.96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3.54포인트(1.38%) 떨어진 7387.52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만8881.27으로 467.17포인트(2.41%) 급락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0.09포인트(1.07%) 밀린 2781.49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79.60포인트(1.06%) 내린 1만6703.07을 각각 나타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지명자는 이날 새 내각 명단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몬티 신임 총리의 새 내각이 경제개혁 조치 실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4거래일만에 위험수준인 7%를 다시 넘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이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판단을 하향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BOJ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해외 경기둔화 여파로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BoJ는 현 금융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0~0.1%로, 자산 매입 기금 규모는 55조엔으로 각각 동결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2위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2.15%, 아사히글라스가 5.46% 각각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긴축정책이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상하이 지수는 1개월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가 3.4%,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이 4.8%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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