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경제 더 악화해야 추가 완화”

입력 2011-11-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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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불라드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강연에서 “현행 금융정책은 적절하다”며 “추가로 대규모 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심사숙고한 다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 매입은 영향력있는 수단인만큼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 금융 완화정책이 적절한 속도로 해제되지 않으면 재정확대는 당연히 인플레 리스크를 높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지난 2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실업률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을 언급한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불라드 총재는 “추가 조치를 취할 경우 실물 경제가 한층 악화한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 완화에 태만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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