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中 건설은행 보유 지분 추가 매각

입력 2011-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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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 목적…18억달러 현금 확보 예상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이달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건설은행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oA는 건설은행 지분 104억주를 매각하면 세금을 제외하고 약 18억달러(약 2조23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건설은행 지분은 종전 5%에서 1%로 떨어지게 된다.

앞서 BoA는 지난 3분기에 건설은행 지분 5%를 매각해 36억달러의 이익을 올렸었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최고경영자(CEO)는 “강화된 새 국제 자기자본비율 기준에 맞추기 위해 자산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oA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관투자자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400억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하면서 자기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뉴욕증시에서 BoA 주가는 올 들어 50% 이상 하락했다.

프레드릭 캐넌 KBW 리서치 부문 이사는 “BoA는 자본확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은행의 향후 수익창출능력을 줄이는 부작용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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