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괴리율 큰 종목을 노려라

입력 2011-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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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STX조선해양등 괴리율 100% 넘어 저평가

유럽 재정위기에 국내 증시가 일희일비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마땅한 투자 종목을 찾지 못했다면 목표주가 괴리율이 큰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익THK와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3개 종목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1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리율이 100%가 넘는다는 얘기는 현재의 주가가 목표주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괴리율이 클수록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고 향후 상승 여력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익THK의 전일 종가는 7300원으로 부국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1만6000원 대비 괴리율이 119.18%에 달한다. 삼익THK에 대해 보고서를 제출한 증권사는 5개사로 부국증권이 해당 목표주가와 함께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나머지 4개 증권사는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부국증권은 삼익THK의 매력으로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들었다. 1~2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다양한 매출처로 특정 산업 업황 영향이 적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104%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TX조선해양의 괴리율은 110.7%다. 전일 종가는 1만4950원, 평균 목표주가는 3만1500원이다. 평가 보고서를 낸 3개 증권사 중 신영증권이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고 동부증권은 1만6500원의 목표주가와 ‘보유’를 개진했다.

신영증권은 STX조선해양이 해외사업장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로 실적모멘텀이 지속되리란 긍정적인 관측을 내놨다. 반면 동부증권은 향후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업황 조정의 무게가 무거운 것으로 평가했다.

STX그룹의 또 다른 상장사인 STX엔진의 괴리율은 100.72%다. 전일 종가는 1만8600원, 평균 목표주가는 3만7333원이다. 3개 증권사가 모두 ‘매수’ 의견을 냈고 이트레이드증권이 4만3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STX엔진이 2012년 이익규모 성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력의 점진적 상승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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