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 크레파스로 ‘상생경영’그린다

입력 2011-1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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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41개 협력사 1조1000억원 구매 전망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크레파스 과제선정 및 우수과제 발표회’를 갖고 8개 회사, 8개 프로젝트를 크레파스 과제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10억원의 무보증ㆍ무회수 ‘R&D 협력펀드’ 자금이 지원된다. 또 각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해당 협력업체로부터 총 1500억원 가량의 제품 구매가 예상된다.

‘크레파스(CrePas : Creative Partnership)’는 협력회사의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 개발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 구매까지 보장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창조적 상생협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기존에 거래하던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비거래 회사도 기술 관련 아이디어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2009년부터 3년간 총 41개사의 44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개발, 상품화 구매, 공동특허 취득 등 전폭적인 지원을 진행해왔다. 이 회사는 크레파스 과제를 통해 협력회사로부터 총 1조1000억원 가량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크레파스 과제 발굴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협업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삼 SMD 구매팀장(전무)은 "크레파스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AMOLED 공장의 장비 국산화율이 70%에 달하고 있다"며 "협력회사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기회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수인 SMD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회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재ㆍ부품ㆍ장비분야의 동반성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중헌 이라이콤 회장은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만 가지고 공정에 적용해 상품화하는 기술을 단독으로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대기업이 노하우를 제공하고 자금지원과 함께 좋은 인프라를 뒷받침해 주는 크레파스 덕분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CEO가 직접 협력사를 방문하는 ‘동반성장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조수인 사장은 지난 3월부터 매월 2~3개 협력회사를 방문해 기술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상생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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