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이닉스 입찰 참여…막판까지 격론 오가

입력 2011-11-10 17:10 수정 2011-11-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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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키로 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하이닉스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며 “17시까지 채권단에 인수 제출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 이사회는 본입찰 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오후 5시 직전까지도 참여 여부를 놓고 이사진간 이견을 조율하지 못했다.

결국 오전에 열기로 했던 이사진 간담회도 계속 미뤄져 오후 3시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2시간 넘게 참여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리스크, 인수 가격 부담 등에 대해 이사들의 의견이 엇갈렸다"며 "막판까지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반대 입장을 보였던 이사진을 설득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선물투자 손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금이 인수합병(M&A)을 진행하기에 적절한 시기냐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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