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겐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이 반값!

여행사, 해외여행 특전 마련

1년간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테마파크와 여행사, 리조트 등이 반값 할인 등 다양한 수험생 이벤트를 연다.

서울랜드는 오는 13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또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자유이용권이 반값에 판매된다. 동반 1인까지 동일 혜택이 가능하다.

롯데월드도 다음 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 모두에게 자유이용권 가격을 50% 할인해준다. 할인된 가격(1인기준)은 청소년 1만6500원, 어른 1만9000원이다. 또 12일까지는 인기 아이돌 그룹과 록 밴드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9일까지 수험표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할인쿠폰을 지참한 학생들에게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판매한다. 가격은 1만6000원이다. 에버랜드 트위터(@witheverland)와 페이스북을 팔로우하고 수험생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두 30명에게 자유이용권 2매가 증정된다

여행사와 리조트들도 수험생을 위해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모두투어는 ‘수험생 특전’ 상품을 마련했다. 수험표를 제출하는 수험생 본인에게 방콕이나 파타야에서 현지 옵션가 30달러인 약식 시티투어(야시장+워킹스트리트+무에타이+맥주 또는 음료1컵+쏭태우 탑승)를 제공한다.

자유투어는 오는 18일까지 약 일주일 간 동남아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수험생에게는 본인을 포함해 함께 여행하는 가족 모두에게 여행 금액의 5%를 할인하는 이벤트(특가제외)를 진행한다. 또한 베트남·캄보디아 상품을 온라인 예약한 고객에게는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을 증정한다.

한화리조트는 11일부터 30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온천 테마파크인 워터피아와 스프링돔, 설악씨네라마, 수목원인 제이드가든을 방문하면 최대 동반 4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서울타워도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전망대 입장권 가격을 반으로 할인해 준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30일 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7000원 입장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