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이 온다…2015년 노트북시장 40% 육박 할 것

입력 2011-11-09 16:59 수정 2011-11-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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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까지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 중 울트라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울트라북 출하량이 2015년까지 빠르게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일 iH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울트라북은 2011년엔 전체 노트북 출하량 중 2%를 차지하다가, 2012년 부터 가파른 증가 추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울트라북은 2012년엔 전체 노트북 중 13%, 2013년엔 38% 해당하는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출시 2~3년 만에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넷북이나 울트라씬 제품에 비하면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는 셈이다.

울트라북은 태블릿 PC에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는 노트북 시장을 되찾기 위한 인텔과 제조업체의 합작품이다. 전세계 태블릿 PC 시장은 2015년까지 해마다 42%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노트북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태블릿 PC가 가파르게 시장 규모를 키우는 동안 노트북은 해마다 10% 안팎의 성장이 예상된다.

울트라북의 매력은 얇고 가볍고 높은 성능을 내면서도 낮은 가격을 유지한다는 데 있다. 에이서와 아수스가 발 빠르게 울트라북 제품을 출시했는데, 두 제품 모두 가장 두꺼운 부분이 17mm에 불과하다. 무게도 1.1~1.3kg 수준으로 기존 노트북보다 가볍다.

(a)

한편 도시바는 9일 인텔의 울트라북 규격을 준수한 13.3인치 울트라북 'dynabook R631"을 오는 11일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dynabook R631의 두께는 15.9mm 이며 무게는 약 1.12.kg에 불과해 울트라북중 가장 가벼운 측에 속한다.

사양은 △Core i5 - 2467M 프로세서 △4GB 메모리 △128GB SSD △인텔 HM65 Express 칩셋 △13.3인치(1366 x 768 해상도) 와이드 액정 디스플레이 △9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지원한다.

예상 판매 가격은 다소 비싼 15만엔(215만원정도)에 판매될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에서는 11월 8일부터 1만엔 할인된 가격에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인 상태로 국내에서는 10월 27일 에이서가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3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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