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넌 썩은 어금니 하나가 3500만원?

입력 2011-11-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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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 록그룹 비틀스 멤버였던 고(故) 존 레넌의 어금니 하나가 5일(현지시간) 한 경매에서 1만9000파운드(약 3500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영국 음악·영화 전문 경매업체 오메가 옥션하우스가 개최한 이번 경매에서 캐나다 국적의 치과 의사인 마이클 저크가 낙찰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레넌의 이를 내놓은 사람은 그의 가정부였던 도로시 잘렛이다.

이 치아는 레넌이 1964~68년 사이의 어느날 그녀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시 잘렛의 아들은 이 치아가 너무 오래돼 마모될 것을 우려해 이의 보전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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