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강성 노선 후보 당선

입력 2011-1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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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새 노조위원장에 강성 성향의 문용문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5000여명을 상대로 새 위원장을 뽑는 투표를 한 결과, 문 후보가 과반 조합원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3년 연속 파업 없이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낸 이 위원장이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강성 노조 집행부가 3년만에 다시 출범하게 됐다.

조합원들이 강성의 문 후보를 선택한 것은 현 이 위원장이 재임 시절 이룬 3년 연속 무분규와 그에 따른 결과물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현대차 노조 역사상 연임한 노조위원장이 한 명도 없었던 점, 새로운 노사관계의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의 표심도 문 후보의 당선을 이끈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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