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오늘 퇴원

입력 2011-11-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4일 아주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지난 1월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중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지 288일 만이다.

석 선장은 이날 오전 11시 아주대병원이 마련한 기자회견장에서 퇴원 소감을 밝히고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석 선장은 퇴원 후에 부산의 자택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이후 진해 해군기지에서 장병을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동안 석 선장은 배와 두 다리, 왼쪽 손목 등을 심하게 다쳐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뒤 지난 3월부터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상처가 컸던 왼쪽 넓적다리관절 쪽에 염증이 생겨 한동안 걷는 재활을 중단하기도 했다.

석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42) 아주대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교수는 "석 선장을 만난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었다"며 "생사의 고비를 매일 넘겼지만 석 선장과 가족 모두 의료진에게 스트레스를 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석 선장은 '인생 뭐 있느냐, 옳다고 생각하면 밀고 나가라'며 나를 격려하기도 한 진정한 뱃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석 선장은 지난달 3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구출 작전 당시 목숨을 걸고 우리 군의 작전에 협조해 사태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한편 3억원에 달하는 석 선장의 병원비는 석 선장 회사인 삼호해운이 가입한 보험사에서 먼저 지급했으며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호해운측이 추후 정산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11,000
    • +0%
    • 이더리움
    • 2,64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300,900
    • +0.13%
    • 리플
    • 1,716
    • -0.92%
    • 솔라나
    • 111,900
    • +1.18%
    • 에이다
    • 243
    • -0.41%
    • 트론
    • 498
    • +0.61%
    • 스텔라루멘
    • 3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30
    • +0.34%
    • 체인링크
    • 12,030
    • +0.17%
    • 샌드박스
    • 84.45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