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美 100만대 판매 시대 열린다

입력 2011-11-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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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서 40만대 판매 돌파…현대, 연 판매 60만대 넘을 듯

한국 자동차업계가 미국시장 100만대 판매 시대를 열 전망이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미국에서 총 40만509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진출 이후 연간 판매가 40만대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회사는 지난해 35만6286대의 차를 판매했는데 올해는 10개월 만에 전년 기록을 훌쩍 넘겼다.

이에 따라 기아의 올해 자동차 판매는 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3만7690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 10만9000대가 팔린 쏘렌토는 10월에도 판매가 1만178대에 달해 인기가 여전했다.

옵티마(한국 판매명 K5)는 지난달 8616대 팔려 새로운 효자 차종으로 등장했다.

10월에 7109대가 팔린 쏘울은 연간 누적 판매가 8만5778대에 달해 쏘렌토에 이어 연간 판매 10만대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60만대 판매를 눈앞에 뒀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까지 누적 판매가 54만531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 실적인 53만8228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달 판매도 5만2402대로 호조를 보여 현대차는 올해 판매가 60만대를 가뿐하게 넘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 판매는 100만대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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