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 2000억원 규모 해양작업지원선 4척 수주

입력 2011-11-01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아일랜드 오프쇼어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4척을 약 20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31일(현지시각) 밝혔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4.3m, 폭 17.0m에 3800 DWT 규모로 루마니아의 브라일라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오는 2013년 3분기부터 2014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선형 디자인은 롤스로이스에서 개발한 ‘UT 717 CD’모델을 적용한다.

이번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건설 및 설치를 지원하는 선박으로, 선형에 따라 심해 시추 작업은 물론 해저파이프 설치 등의 해저건설작업, 해저무인작업장치 탑재 등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되는 선박이다.

주요 선박으로는 해양작업지원선(PSV), 해양예인지원선(AHTS), 해양건설지원선(OSCV), 지질탐사선(Seismic vessel) 등이다. 이들 선박은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면서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알려져 있다.

STX OSV는 4500 DWT 이상의 대형 해양작업지원선과 2만BHP 이상의 해양예인지원선(AHTS) 시장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미주지역과 북해지역 시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일랜드 오프쇼어는 STX OSV와는 지난 10년간 25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받으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속보 "슬로바키아 총리, 현재로선 생명 지장 없는 상태"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96,000
    • +6.22%
    • 이더리움
    • 4,196,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6.97%
    • 리플
    • 720
    • +2.42%
    • 솔라나
    • 217,100
    • +8.17%
    • 에이다
    • 629
    • +4.83%
    • 이오스
    • 1,113
    • +4.7%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00
    • +6.65%
    • 체인링크
    • 19,330
    • +5.98%
    • 샌드박스
    • 611
    • +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